경북도는 올해에 지난해 보다 200억원 보다 13% 증액된 225억원의 예산으로 도내 초·중·고등(특수)학교 952개교 30만명의 학생에게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도는 지난 8일 도청 신도시내에 위치한 풍천풍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시설현황과 위생·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 지역의 우수 친환경농산물로 조리한 급식을 직접 시식하는 현장체험을 통해 학교급식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간담회를 가졌다.시식 및 현장간담회는 경북도, 안동시, 초등학교,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센터 등 관계관 1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에서 재배한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로 짜인 식단으로 시식을 하면서, 미래의 지역 인재들을 위해 반드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성장기 학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질 좋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공급체계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등 학교급식을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찾고, 관계기관 간의 상호 이해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신기훈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최종 수요자라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친환경 학교급식의 핵심 목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앞으로도 로컬푸드를 이용한 학교급식 활성화를 위하여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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