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음 이감 국비 1억원 확보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기업-청년 교류활성화사업 2015 성과 및 2016 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최우수등급)으로 선정, 국비 1억원을 따냈다.지역인재와 지역 우수기업을 희망으로 이어준다는 취지에서 ‘희망이음 일감’이라고 이름 붙여졌다.이 사업은 지역 청년 구직자들이 지역의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하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 및 편견을 개선한다. 지역 우수인재의 대기업·수도권 편중 현상을 완화하여 지역기업에 취업 희망자들을 연결해준다.지난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약 9700명의 학생들이 이 사업에 참여했다.경북 TP에서는 34개 기업 및 기관에 총 36회의 탐방 차례표를 운영했고 710명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이 참여, 지역의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등 취업정보를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또 청년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취업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멘토·멘티제, 취업캠프, 캠퍼스 리쿠르팅,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2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희망이음 일감은 △기업과 학생에 대한 맞춤형 기획탐방 확대 △대학 취업동아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기업멘토와 청년멘티가 함께하는 멘토·멘티제 강화 △캠퍼스 리쿠르팅 및 채용박람회 개최 △장비실습교육 운영 등 학생 취업희망자에게 취업과정과 실질적으로 관련 있는 계획표 위주로 운영한다.올해부터는 고교기술인재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마이스터고교와 함께 전문기능사자격 취득 및 역량강화 계획표를 신설한다.일·학습 병행제 및 고교인턴제에 참여 할 기업을 발굴하여 고교생을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사업도 별도 진행한다.희망이음 일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북지역 35개 대학취업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우수학생 Pool을 관리하면서 이를 취업성과로 연결시킨다.중견·중소 산업체의 소재지와 다소 접근성이 부족한 북부권 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적극 알려 이들 학생들에게도 이 제도의 활동효과를 높여 나가는데 주안점을 둔다.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 우수 중견기업들의 복지나 근무환경, 직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을 확대하여 정보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