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부터 9월 6일까지 18회에 걸쳐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어린이 201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절반이 65세 이상 어르신이고, 어린이 횡단보도 보행사고도 해마다 늘고 있어 교통법규 및 운전자 체험, 교통사고 사례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어르신 및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초등학교 10개교 1346명과 달서 및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 670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9월 7일까지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의 교통전문 교수 및 교통안전실천네트워크의 전문 강사로부터 지역교통사고 현황 및 사례, 교통법규, 안전한 보행방법, 운전자 체험, 자동차 특성 및 원리이해, 교통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2011년부터 학교 현장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은 45개교 56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불러 일으켜 올해는 어르신들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한편 달서구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VISION330 교통사고 30%줄이기 특별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구민행동 실천방안 및 배려운전 캠페인 참여, 교통안전 의식함양 운동도 함께 펼쳐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어린이 및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교통전문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민 모두가 배려교통 안전문화와 교통질서를 준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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