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11일 오전 7시 태전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예정부지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현장간부회의에는 배광식 북구청장을 비롯, 부구청장, 각 국장,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칠곡 IC 주변 화물자동차 불법주차 실태 현장 확인과 공영차고지 조성 부지의 문제점 진단 및 대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 7시 현장에 도착한 배 청장 등 간부일행은 칠곡 IC 관음로 일대에 불법주차된 화물차량의 실태를 확인하고, 공영차고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어 공영차고지 예정부지로 이동, 교통과장이 차고지 조성계획을 보고했다.보고 후 참석자들은 공영차고지 조성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현장토론을 벌였다.특히 차고지 조성 이후 예상되는 새벽시간대 공회전에 따른 소음문제와 대형차량의 진출입에 따른 교통혼잡과 안전사고 우려 등 인근주민들의 민원제기 등에 대해서 개선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북구청이 추진 중인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는 칠곡 I.C와 국도 4호선이 인접해 화물차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주거지역과도 적당히 거리가 있는 태전동 48-2번지 일대로 국·시비 224억원을 투입, 연면적 3만1150㎡에 차고지 300면 규모로 2018년 착공을 목표로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을 세밀히 분석하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마련, 주민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2016년 구정운영의 키워드를 ‘현장중심의 행정문화정착’으로 정하고 주요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확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천중심, 현장중심의 열린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주민편익 사업을 위한 현장회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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