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윤모의 도서관 프로젝트 `책 그림으로 말하다`전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5월 28일까지 열린다.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펼치는 이 전시는 원묵중, 북악중, 자폐아 단체 봄 등과 함께 협업으로 마련됐다.`부엉이 작가`로 유명한 안윤모는 2007년부터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면서 책 그림 전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강화군을 시작으로 인천시와 고양시 제주도의 한경면 그리고 전라도의 부안, 고창, 무주군 등에서 그곳의 어린이들과 함께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2010년부터 발달장애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섯 명의 자폐성 장애 작가들과 발달장애 어린이 그리고 일반 장애부터 비 장애 어린이 청소년들이 함께한다. 책 그림을 그리고, 만들어서 전시장 전체를 관람객들과 소통의 장소 이면서 이야기가 풍부한 아름다운 상상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이병찬, 조재현 등의 자폐성 장애 작가들과 자폐성 장애 어린이들과 비 장애 어린이들 1000여명이 참여해 회화, 설치 30점, 어린이 청소년들이 제작한 책으로 설치 작품 1000여점이 전시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