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보건복지부는 2010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선정, 매년 국비 10억을 지원하고 있다.올해에는 총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경북도 해외환자 유치는 2011년 517명→2012년 1066명→2013년 1561명→2014년 3403명으로 4년간 6547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올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구미강동병원과 포항우리들병원의 우수한 척추수술 의료기술과 경북도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경북형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브랜드화해 해외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 ‘세계적 첨단 척추치료 기술 및 의료상품 브랜드 활성화’ 사업이다.경북도는 올해 주요 타겟 국가인 중국, 몽골, 베트남 중심으로 경상북도 의료관광 상품홍보와 판촉활동을 확대한다.‘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레포츠 자원과 건강검진을 결합한 융복합상품 및 단기 선택형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상품 등을 집중 개발, 의료관광 인지도를 높인다.도는 2013년 의료관광 전담조직을 꾸리고 8개의 의료관광 우수병원 지정, 의료관광 전담인력을 양성했다.다국어 누리집 개설지원 등의 인프라를 구축, 해외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해외홍보설명회 및 팸투어 개최 지원 등의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원경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해외환자의 수도권 집중, 지역의 낮은 접근성과 인프라 부족 등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어려움이 있지만, 경북의 우수의료기술에 대한 마케팅 지원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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