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소비자의 인터넷 직접구매 요구가 확대되는 중국과 동남아 유명 글로벌 오픈마켓에 진출,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Qoo10)과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오픈마켓 타오바오(Taobao)에 도내 중소기업 30개사, 최대 150개 품목을 입점시켜 실질적인 수출확대를 꾀한다.도는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농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경북도의 주력상품을 선정, 실질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 역량을 모은다.입점기업의 상품홍보를 위해 제품설명 상세페이지 제작, 상시 배너 광고, 키워드 광고 등 온라인 마케팅을 포함해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해외배송을 지원한다.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 유명 백화점과의 연계를 통한 오프라인 기획판매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인터넷 판매 전문기업인 비엘에스코리아와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재)경북경제진흥원이 함께 참여한다.영어 및 중국어 외국어 온라인 상품설명 준비 등을 거쳐 오는 4월 중순부터‘경북도 인터넷상품관’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대면한다.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해외결제, 배송 등 인프라 발전으로 국가간 전자상거래 시장이 매년 2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데 한국 전자상거래 수출도 중국, 아세안의 수요 증가로 동반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따라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 쇼핑몰 입점은 도내 중소기업의 직접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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