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에서는 12일부터 감염병 매개 역할을 하는 위생 해충의 부화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활동에 나선다.남구보건소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대비해 동절기부터 모기유충서식지에 대한 유충구제 및 복개천, 하수구 연무소독을 실시해 왔다. 이번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서는 14개 방역반을 동에 배치, 오전에는 뒷골목 취약지, 불결지, 공원 등을 대상으로 잔류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하수구 위주로 연무소독을 실시, 철저한 방역소독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보건소에 비치된 방역소독 장비를 일제 점검 하고 동 방역담당자와 방역소독요원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요령, 휴대용 연막기 등 소독기계 작동원리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남구보건소에서는 철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해 위생해충을 근원적으로 조기에 구제해 건강한 여름이 되도록 하겠다”며“주민 스스로도 감염병을 일으키는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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