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난 10일 구미시 지산동에서 개최된 캄보디아인의 민족 명절 ‘쯜쯔남’ 행사에 참여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도움센터로 외국인 관련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쯜쯔남”이란 ‘새로운 해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설날과 같은 캄보디아 민속명절이며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마지막 날에는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축복의 시간을 갖는 캄보디아 최대 명절이다.이번 행사는 캄보디아인 약 600명이 참여해 쯜쯔남을 축하하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며 서로 간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고, 체류 캄보디아 인들을 위한 축복기도, 탁발, 전통악기 ‘자베이’ 공연, 전통게임 ‘짜우충’ 등 순서로 진행 됐다이 행사를 주관한 소브 소페악 스님 역시 “평소에도 외국인 쉼터를 방문,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데 이번 행사 역시 도와주셔서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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