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정부3.0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다문화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의 전입신고·체류지변경신고 원-스톱 간소화 서비스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다문화가족이 전입신고를 할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고 외국인 배우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 또는 시청에서 체류지변경신고를 하는 2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4월부터 다문화가족이 전입신고시 외국인인 배우자의 체류지변경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외국인등록증에 체류지를 기재 후 교부하고 체류지변경신고서를 먼저 팩스로 시에 전송하면 시 담당자가 ‘외국인정보공동이용시스템’에 접속해 당일 주소변경 처리를 하게 된다. 포항시는 다문화가족의 체류지변경 원-스톱 서비스,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시민위주의 민원행정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권혁원 새마을민원과장은 “전입신고와 체류지변경신고 동시 접수처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과 번거로움이 해결됐다”며 “정확한 민원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