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20대 총선도 막을 내렸다. 선거로 인한 시민의 간극이나 정치권의 대립적 구조를 어떻게 빨리 해소하느냐가 과제인 만큼, 행정이 중심이 돼 화합과 협력을 통해 포항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다시 시작하자”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열린 포항시 간부회의에서 이번 총선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준 투·개표 종사원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분명히 알 수 있었던 만큼 민선6기에 들어 추진해왔던 각종 현안 사업들이 흔들림 진행될 수 있기 위해서는 시민들과의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선거로 흐트러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아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이 쉼 없이 계속될 수 있도록 행정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또한 이강덕 시장은 지방재정의 조기집행과 각종 규제개혁과 정비, 일자리 대책 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과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같은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통한 주민 중심의 복지행정 확산 등 시정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주문했다.특히 이강덕 시장은 “항상 시민의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바라는 바를 정확하게 터득해서 시민의 불편을 해결해주는 행정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시민과 함께하고 성실하고 믿음 있는 자세로 일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갖추자”고 당부했다.이와 관련해서 포항시는 이번 총선과 관련한 각종 홍보물을 즉시 철거하고 아파트 단지와 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정비와 기초생활질서 확립을 위한 행정지도에 나서는 한편, 시민 화합을 통해 민선6기 2년 동안 추진해왔던 각종 현안 사업들의 중간 점검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포항시는 6월 12일로 예정된 ‘시민의 날’을 통해 53만 시민 모두가 하나가 돼 ‘창조도시 포항’, ‘미래가 풍요로운 포항’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시민 대통합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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