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동문파워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14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치러진 총선에서 영남대는 지역구에서 총 16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당선자를 대거 배출했다. 대구 수성(을) 주호영(법학78), 서구 김상훈(법학82), 달서병 조원진(행정대학원97), 동구을 유승민(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06, 이하 최경), 달서을 윤재옥(최경08), 수성갑 김부겸(최경12), 북구갑 정태옥(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리더과정15), 동구갑 정종섭(최경16) 등 대구 지역에서 총 8석을 영남대 출신들이 차지했다.경북 지역에서는 안동 김광림(경제69), 경주 김석기(행정71), 고령·성주·칠곡 이완영(행정76), 상주·의성·군위·청송 김종태(최경01), 김천 이철우(최경06), 경산 최경환(최경06) 등의 당선자가 영남대 출신이다.또 서울지역에서 광진갑 전혜숙(약학73), 광진을 추미애(최경08) 당선자 등 지역구에서 총 16명의 영남대 출신 인사다.앞서 영남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15명의 국회의원을 배출했다.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광역자치단체장 2명, 기초자치단체장 19명, 교육감 1명 등 총 22명을 배출하는 등 정치권에서 동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