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은 지난 12일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장군봉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 장병들과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를 방문 격려했다.유해발굴 현장인 장군봉은 해발 730m 고지로 6.25전쟁 당시 국군 8사단이 파죽지세로 내려오는 인민군 12사단의 남진을 10일 이상 저지하는 치열한 전투가 벌여 졌던 곳으로 이후 국군이 서울수복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국방전사(戰史)에 오래 기억 될 만한 전투였다고 한다.이번 유해발굴 작전은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4주간에 걸쳐 실시되며 육군 제50보병사단, 작전사 발굴팀, 국방유해발굴감식단 전문발굴팀이 참여하며 매일 113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지금까지 완전유해 1구, 부분유해 1구를 발굴 했고, M1 탄피 등 21종 112점의 장비를 수거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6.25 전사자 유해발굴은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의미가 큰 작전”이라며 “한 분의 유해라도 더 찾기 위해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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