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북구청장은 지난 16일, 제2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칠성동 옛 제일모직 이전터에 조성 중인 삼성창조경제단지 공사현장에서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안전점검은 지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되새겨보고 다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는 의미에서 지난 16일이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재난 없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된 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이날 점검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박춘욱 경북대 교수, 심두용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가,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공사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오전 9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배 청장과 민간전문가들은 시공사인 삼성물산 강효상 현장소장으로부터 10여 분동안 공사진행 상항을 브리핑 받은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에 유의하면서 연말까지 공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배 청장과 민간전문가들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옛 기숙사를 시작으로 창조혁신센터, 벤처오피스 등 구조물 설치 현장을 순회하면서 공사진행 사항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마지막으로 선대회장실인 모직기념관도 방문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삼성창조경제단지는 청년창업과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북구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공사기간 중 단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자체점검과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재해없는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2월 기공식을 개최한 삼성창조경제단지는 삼성에서 900억을 투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건물 14개동을 신축하고 기숙사 4개 동을 리모델링하며 올 연말 단지조성 완료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4월 현재 공정률은 36%로 모든 공정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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