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베트남에서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와 경북관광공사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경북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베트남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VITM에 참가했다.양 기관은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현지 방송사 및 여행사 대표 50여명을 초청해 `자연, 문화 그리고 경북의 더 많은 것들`이라는 주제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홍보설명회에서 양 기관은 베트남에 경북에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자연경관, 다양한 체험관광, 관광상품 등을 소개했다.특히 양 기관은 홍보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여행사 중 경북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3개(하노이레드투어, 비에쩬투어, 탕롱)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공동으로 신규상품 발굴 및 해외관광객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000명 이상의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며 이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경북도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급변하는 해외관광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관광자원 연계상품 및 특수목적 관광상품을 구성해 이를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관광객의 실질적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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