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은 2016년 상반기 소장품 기획전으로 ‘백남준을 회고하다’전과 ‘자인姿人-한국·프랑스의 미인’전을 동시에 열고 있다.코리아나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꼽혔던 여성의 모습을 담은 회화, 조각, 사진 등과 백남준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백남준을 회고하다’는 백남준 서거 10주년인 2016년을 맞아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남준 작품 42점을 공개했다. 백남준의 ‘TV 부처’를 비롯한 비디오 조각 작품과 로봇 시리즈, 디지털 평면 작품 및 작가의 유머와 재치가 돋보이는 드로잉과 판화를 소개한다.‘자인姿人- 한국·프랑스의 미인’전은 프랑스의 여류화가 마리 로랑생과 베르나르 샤로와의 작품 30여점을 비롯하여 김인승, 박영선, 권옥연, 고낙범, 배준성 등 한국 작가 10명의 근·현대 미인화를 비교하며 볼수 있다.오는 30일 ‘백남준 예술의 의미론적 구성요소들’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5월 13일에는 ‘미술속의 여성: 이미지의 표상’이라는 주제로 코리아나미술관의 소장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전시는 5월 21일까지.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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