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는 심신을 안정시켜 두통, 불면증,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로즈마리는 특유의 향이 뇌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줘요”“선생님, 저는 로즈마리 향을 많이 맡아서, 공부 더 잘 할 거예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강동고등학교 멘토들과 함께 앞 다퉈 허브 공부에 한창이다.달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토요일 옥포면에 위치한 신당체험마을, 현풍 달성보 등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강동고등학교 멘토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멘토링 ‘역사탐방대’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에 대한 관심이 소홀하기 쉬운 조부모, 한부모가정 등 가정의 자녀들이 멘토·멘티가 함께 하는 ‘역사탐방대’를 통해 멘토와의 친밀감을 증대하고 내 고장,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역사를 체험하고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다양한 종류의 허브 효능에 대해 다함께 공부하고, 허브를 이용해 허브 화분, 허브 돈까스를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학습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신당체험마을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달성보로 이동, 낙동강 물길 자전거를 타며 달성보의 기능에 대해서도 함께 공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멘티로 참석한 이모(다사초 2학년) 아동은 “멘토 언니와 함께 직접 허브 돈까스를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다음달 프로그램에 빨리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역사탐방을 통해 달성의 100년 역사와 문화를 체득하고, 달성의 자긍심을 느끼어 더 큰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역사탐방대’는 4월부터 시작해 매달 1회 진행될 예정이며, 달성군 곳곳을 돌면서 100년 달성의 역사·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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