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두 번째 연기 인생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모든 순간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KBS 2TV ‘태양의 후예’의 폭발적 인기로 특급 스타가 된 송중기(31)가 17일 공식팬클럽 ‘키엘’을 비롯한 4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리포터 김태진이 진행을 맡았으며 ‘우리 다시 만난 날’이라는 주제로 무려 4시간가량 진행됐다.이날 깜짝 손님으로 찾아온 박보검은 송중기에 대해 “감사했던 적이 너무 많다. 그 중에서도 형이 군대에 있을 때 직접 전화를 해서 내게 힘든 점이 없냐고 물어보며 조언을 해줬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평소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광수는 송중기에 대해 “진짜 의리 있는 친구라는 건 누가 뭐래도 내가 보장한다”라고 전했다. 가수 거미도 참여, 드라마의 키스신 주제곡 ‘유 아 마이 에브리씽’을 열창했다. 송중기는 이날 팬들에게 전하는 손 편지를 낭독하고 두 곡의 노래를 직접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이번 국내 팬미팅을 기점으로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송중기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포렌코즈와 코오롱스포츠에서 이날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탑텐과 휴롬, 코카콜라 등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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