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국별 주요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섰다.이번 보고회는 기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시장공약사항 보고회와 주요현안사항 등을 기능적으로 통합·연계하는 한편, 지난 1월 1차 보고회에서 거론됐던 훈시와 지시사항 등 그동안 진행상황과 추진율을 중점적으로 다뤘다.특히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추진상황보고를 위해 부서별 일반사업을 배제하고, 부진사업의 문제점과 대책위주 보고방식으로 사업별 1/2페이지 내외 구두중심의 보고체계로 전환했다.이날 첫 번째로 창조경제국·농업기술센터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국 산하 14개과에서 37개 공약사업과 34건의 현안사항을 다뤘다.투자유치담당관실의 외국인 전용단지 추가 지정 현안사업 보고에 이어, 강소기업육성과의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에 발맞춘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플랫폼 구축사업과 로봇융합 신산업의 주도권 선점전략 등 현안사업에 대한 협업부서 간 토론이 이뤄졌으며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조사항도 논의됐다. 또 경제노동과의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관련 사항, 국제협력관광과의 신규사업인 국민여가캠핑장 조성관련 국비공보사업 추진상황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내달 12일 열릴 예정인 포스코 BS과제 및 창조센터 기술지원사업 상담회 개최와 관련해 포항지역 중소기업체대상 홍보 등에 일자리창출과를 비롯 강소기업육성과와의 협업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이어 농업기술센터 보고회에서는 농업인 지원 사업 관리 D/B구축과 농업 예산 1,000억 확보 신규사업 발굴, 농·담(農·談)토크 콘서트 개최 등에 관한 아이템 등에 관한 토의시간도 가졌다.이강덕시장은 ‘포항시정이 곧 경제다’며, “창조경제국과 농업기술센터의 전 부서, 공무원 모두가 경제인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경제흐름과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등을 면밀히 챙겨 미래 포항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사업화시키겠다는 강력한 마인드로 무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한편 포항시는 20일 건설안전도시국과 도시건설사업소, 맑은물사업소 22일 복지환경국과 평생학습원, 남·북구 보건소, 5월 2일 홍보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자치행정국 등 업무성격상 협업이 가장 많이 추진되는 부서들을 묶어 서로 통합, 네크워킹 할 수 있도록 보고일정을 조정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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