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중심도시, 승마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천에서 ‘제2회 영천시승마연합회장배전국승마대회’가 17일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국민생활체영천시승마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승마협회 주관으로 영천시, 영천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장애물 80Class, 및 장애물 100Class, 이색릴레이경기 종목에 걸쳐 전국의 승마 동호인과 관람객 400여명이 모였으며 마필 150여필이 참가한 가운데 작년도 대회에 이어 올해 역시 후끈한 참가 열기로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함으로써 참석한 승마인들로 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아울러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이구동성으로 “전국 어느 대회를 가도 이렇게 기반이 잘 갖춰진 곳은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밖에 없다”며 부러움과 동시에 대회 운영·기반 시설 모든 면에서 타 도시 어느 대회장보다 월등하다고 입을 모았다.대회장소인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2007년 전국 처음으로 국민생활체육지구력승마대회를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전국 규모의승마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승마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회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대회성적은 장애물 80class는 구미승마장 이정은, 장애물 100class는 진주에이스승마클럽 서대일, 이색릴레이 경기는 진주에이스승마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승마인들만의 한마당 잔치에서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날은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운주산승마조련센터를 찾아와 ‘말과함께’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말 먹이 주기체험, 무료 승마체험, 재활승마 시연, 추억의 솜사탕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함으로써 승마 인구 저변확대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 하면 말’, ‘말 하면 영천’이라는 연관 단어가 떠오르도록 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참석한 전국 승마인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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