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 음지리 자연재해위험 정비한다

의성군 사곡면 음지리 일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실시설계가 시행된다.의성군은 장마 등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건물 및 농경지 침수 위험이 있는 사곡면 음지리 지역(지방하천 남대천)의 재해 예방을 위해 ‘사곡음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4개년에 걸쳐 95억원(국비 47억, 도비 14억 군비 34억원)의 예산을 투입, 제방 3.6km를 정비하는 한편 교량 3개소를 교체할 계획이다. 남대천 중류인 사곡 음지지구는 낮은 제방으로 인해 지난 2002년 8월 하천 월류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 2013년 11월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관리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