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21일 오전 10시 보건소를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지역 요리학원, 월곡역사공원 등에서 새내기 결혼이민자 4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한다. 이번 외국인 주민 ‘러브 인 달서’는 입국 3년 미만의 새내기 결혼이민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 생활 적응과 지역민으로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오전 10시 달서구 보건소를 방문, 각종 건강관리 교육을 받고, 송현동 소재 요리학원에서 전문 요리강사에게 불고기 등 한국 가정요리를 직접 배워, 함께 만들어 맛보는 문화 체험 시간을 가진다.이어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구정 홍보물 영상을 통한 지역 소개, 생활에 편리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받고, 한복을 입은 후 다도를 체험하며, 월곡역사공원 견학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5월 22일에는 파키스탄 교민회 소속 외국인 근로자 60명에게 한국 예절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치고, 10월에는 계명대학교 새내기 유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각종 생활 정보 제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편 달서구는 대구 시 전체 34%인 88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조기적응을 돕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외국인 주민 ‘러브 인 달서’를 운영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내·외국인이 하나 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펼쳐, 다문화 가정의 한국 생활 조기 정착과 자립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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