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토종 뮤지컬 ‘꿈에 본 내 고향’ 김천공연이 다음달 7일 경북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김천시는 5월 가정의달과 어버이 날을 맞아 부모님께 효도 선물이 될 토종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악극 ‘꿈에 본 내 고향’은 일제 강점기 한가한 농촌마을을 배경으로 아픔, 광복, 6·25로 이어지는 혼란스러운 시대를 감동의 드라마로 엮었다.주인공 ‘순이’를 통해 아물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사는 종군위안부의 아픈 역사와 삶을 그렸다.이번 공연은 신토불이 가족 뮤지컬로 화려한 춤, 정겨운 우리 노래 가락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감동을 전한다. 탤런트 전원주, 심양홍, 이대로, 황범식 등 원로 배우들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입장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다.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 공연한다.입장권은 김천시문화예술회관(054-420-7824) 누리집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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