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제훈(33)씨가 경찰청 인권홍보대사가 된다.경찰청은 오는 21일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인권센터에서 인권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청 인권홍보대사는 이번에 처음 신설된 것이다.이씨가 2012년 10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의무경찰로 복무하면서 서울경찰청 홍보단에서 활동한 점을 홍보대사 선정이유로 꼽았다. 경찰 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복무기간 중 빈곤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연도 성실히 임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장기미제 수사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연기해 경찰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이날 위촉식에는 6대 경찰청 인권위원 13명에 대한 위촉도 함께 진행된다.이번 6대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형성 위원장과 법무법인 세창 대표 김서현 변호사,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김정란 이사, 한국성폭력상담소 백미순 소장, 조계종 호법부장 세영스님, 서울신문 함혜리 선임기자 등으로 구성된다.이들은 2018년 4월20일까지 2년 동안 인원귀원으로서 경찰의 인권보호활동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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