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주민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본격 나선다.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안전 지수가 취약한 5개 분야(화재·교통·범죄·자살·감염병)에 대해 대구시의 사전심사와 국민안전처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결과 서구의 안전한 사회만들기 성공모델(Best Practice)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지역별 거점 역할 수 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앞으로 이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비산7동 북부정류장 인근의 ‘주민 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 비산5동, 원대동을 추가, 안전지수가 취약한 5개 분야에 대해 집중 추진한다. 사업비는 3년간 70억원 정도가 투입돼 주변의 KTX역사 건립, 서대구 재창조사업 등 연계해 안전한 서구를 만든다. 또한 유관기관, 마을공동체 등의 사업 참여로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키고, 지역특색을 살린 최적의 안전인프라 구축, 바람직한 성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올해를 ‘안전혁신 성과 창출의 해’로 선언한 국민안전처가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서 서구도 올해부터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은 공무원과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자발적인 사업 참여가 매우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며 “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지역안전지수를 높이는 데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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