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23일 오후 1시 30분 도원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구립 도원, 달서어린이 두 도서관의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주민과 함께하는‘어느 멋진 날’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두 도서관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 동안 도서관의 발자취와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 지향적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재능기부를 통한 식전행사, 추억의 사진전시, 축하의 벽, 케이크 만들기, 포토 존, 동극, 인형극, 원화전시 등 잠재적 독서계층 계발 위한 주민 참여 행사로 마련됐다. 10년 전, 2006년 3월 두 도서관은 대구 최초 구립도서관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문을 열었다. 3000여명의 회원과 4만여권의 도서로 시작한 두 도서관은 현재 8만2천여명의 회원과 16만6천여권의 도서를 보유 중이며, 하루 평균 2천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대출권수를 1인당 3권으로 시작해 현재 10권으로 늘려, 지난해 523,275권의 대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월배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잇달아 달서구는 2008년, 2011년 성서, 본리도서관 2곳을 추가 개관해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56개의 마을단위 작은 도서관들과 상호 협력해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생활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2018년까지는 추가 구립 도서관 개관을 추진 중이다.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도서관의 일상적 대출·반납업무 외 스마트 시대에 적합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 문화행사,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등 급변하는 주민의 요구에 신속히 발맞춰가는 질적 성장도 동반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10년 간 구립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독서인구 확대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온 만큼 앞으로도 주민 삶 속에서 함께 살아 숨 쉬는 문화 창조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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