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조기 복구를 완료했다.성주군에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최대풍속 20.0㎧ 태풍 급 강풍이 불어 787농가에 철근파손 205동, 비닐파손 2099동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가뜩이나 올해 참외 작황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외 농가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풍 피해까지 발생하자 농가들은 피해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하늘만 원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성주군은 신속히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공무원 및 의경·군인 1300여명을 피해농가에 긴급 투입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 복구 작업에 돌입해 19일 복구를 완료 했다.대구에서 월항으로 귀농 후 4년째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는 강풍피해 복구 작업 완료 후에 직접 군청으로 전화를 걸어 “강풍으로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농작물 피해가 우려돼 올 한해 참외 농사를 망칠까 상심하던 중, 공무원 및 사회단체 회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다시 시작할 희망과 용기가 생겼다. 또 평소에도 귀농생활과  참외농사에 대해 애로사항은 없는지 수시로 살펴봐주고 애써주시는데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쏟아준 공무원 및 직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