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6월 27일까지 달서구, 성서노인종합복지관 2곳을 찾아가 어르신 75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건강100세 장수교실’을 운영한다.달서구는 심뇌혈관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관리할 수 있도록 보건교육, 건강캠페인, 건강리더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각종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노인종합복지관을 총 8차례 찾아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식생활, 운동, 치매 예방교육으로 진행된다.교육 전·후 자체 설문 조사를 실시해 예방, 관리 등 인식 개선 변화를 알아보고, 결과는 앞으로 지역 건강 사업을 펼치는데 소중한 통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달서구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복지관 구내 식당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싱겁게 먹는 날’로 지정해 홍보 책자 배부, 소금 등 간 조절 재료 미 비치, 식생활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송석정 건강증진과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번 심뇌혈관질환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