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재배농가 5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복숭아 수출 특화협력단 전문위원을 초청, 복숭아 수출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컨설팅에는 경북농업기술원 서동환 연구개발국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성종 박사, 영남대학교 윤해근, 변재균 교수, 대구카톨릭대학 정일경 교수 경북통상 김병우 과장 등 16명의 전문위원이 참석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이 컨설팅은 전국 복숭아 재배면적이 1만6700ha에 이르는 등 향후 3-5년 후 복숭아 과잉재배에 따른 가격하락을 우려한 나머지 영천복숭아사랑동회를 중심으로 수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수출 단지를 결성하기 위한 자리였다.현재 복숭아 수출은 경북통상을 통해 극히 소량(지난해 82톤)으로 동남아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에 수출되는 실정으로 털복숭아 계통의 황도나 백도 계통이 항공편으로 수출되고 있다.수출 단가는 개당 250g 내외 복숭아로 4.5kg기준(18과) 2만1750원이며 이 가격은 국내가격의 2배 정도이며 복숭아 수출시 kg당 3,200원 정도 유통비용에 쓸 수 있도록 수출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화협력단 단장인 영남대학교 윤해근 교수는 복숭아 수출로 영천 복숭아 재배의 활로를 개척하고 국내 주도적으로 수출을 해 수출 시장을 선점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이중종 기술지원과장과 하광호 팀장이 본 협력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 복숭아 수출 특화협력단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수출 단지육성, 수출 복숭아 생산, 품질향상에 노력해 수출 활로개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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