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를 연고로 활약 중인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구단주 손준철)이 25일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4번째 홈경기에서 500여명의 팬들에게 홈구장에서의 첫 승리의 기쁨을 안겨줬다. 구미스포츠토토팀은 보은상무팀을 상대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으나, 후반 3분 주수진 선수가 찬 공이 상대 선수의 발에 맞아 자책골이 들어가면서 공격은 더욱 본격화했다. 후반 18분과 19분 에 윤다경 선수가 연속 2득점을 함으로써 실점 없이 3대0으로 그토록 염원하던 홈경기에서의 첫 승을 얻어낼 수 있었다.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지난 3월 14일 보은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 바 있으며, 현재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3승 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을 추가함으로써 구미스포츠토토는 2016WK리그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구미스포츠토토팀의 다음 홈경기는 5월 9일 오후 7시이며, 상대팀은 한국여자축구의 강호 인천현대제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