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그, 알고보니 원숭이? 키 25-28㎝체중 6.4-8.2㎏퍼그란 옛 중국말로 애완동물, 특히 애완용 원숭이를 귀엽게 일컫는 말이다. 중국에서 처음 유래되었으며 페키니즈의 가까운 친척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페키니즈는 점점 털이 길어지고 몸이 낮아졌지만 퍼그는 키가 커지고 몸집이 무거워진 한편 털이 짧아져 대조적이다. 19세기 무렵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들여와 그 후 인기가 더해졌다.퍼그는 작고 뭉툭한 개다. 색깔은 검정, 사슴색, 은색이며 검정 얼굴, 검정 귀와 검정 테두리가 등에 있다.▣ 으악, 불도그가 애교를 떤다    키 30-35㎝체중 18-21㎏불도그는 전형적인 영국개다. 14세기부터 소를 잡는데 쓰여 소를 따라가 코를 물고 소가 넘어질 때까지 놓지않는 끈기와 힘을 자랑했으나 그후 성질이 많이 온순해졌다.오랜기간에 걸쳐 굵직굵직한 공격으로 개량된 ‘왈패’답게 어깨를 비롯한 체형 전체가 딱 벌어졌다. 머리가 크고 주둥이는 짧아서 합죽이가 많다.눈 색깔이 짙으며 귀는 아주 작다. 꼬리도 짧고 털도 짧다. 이같은 특성은 물론 싸움개로서 상대방의 공격의 여지를 극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개량의 결과이다 하지만 우악스런 외모에도 불구하고 불도그는 알고보면 부드러운 개일뿐 아니라 다정하며 애교도 부릴줄 아는 친근한 성품의 소유자인 것이다.▣ 보스턴 테리어, 이래봬도 투견 출신    키 38-43㎝체중 6.8-11.3㎏보스턴 테리어는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다. 다루기가 쉬워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환영 받는다. 그러나 보스턴 테리어의 ‘조상’은 싸움개다. 싸움개로 유명한 불도그와 테리어를 교배, 불도그의 힘과 테리어의 인내력이 합쳐지면서 보스턴 테리어가 태어나게 된 것이다. 얼룩진 하얀색이 가장 많지만 검정색과 흰색이 공존한다. 흰색 무늬가 어떻게 자리잡느냐에 따라 우열이 결정된다. 흰색이 머리와 목, 가슴 및 앞뒷다리의 무릎 밑에 있는 게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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