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지역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연석회의가 29일 오후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날 연석회의는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무소속 유승민(대구 동을) 등 지역구 당선인 12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시 발전전략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차원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연석회의가 국회 개원 전 지역의 주요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함께 모으기 위해 이뤄졌으며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무소속이 초당적으로 대구시 현안을 함께 고민한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날 권 시장은 대구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미래산업 육성 등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다양한 분야의 53개 과제를 보고하고, 여야를 떠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대구시 건의 과제에는 대구의 산업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부품기술개발 예비타당성 통과와 국비확보,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통합설계지원센터 구축, 첨단 뇌정밀의학 클러스터 조성 예타 대상사업 선정이 포함된다. 또한 신천 생태·관광자원화 사업 국비 확보, 경상감영의 국가사적 지정과 복원사업비 확보에 대한 관심과 지원, K-2공군기지 이전,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캠프워커부지 조속 반환과 후속개발사업도 건의할 예정이다.권 시장은 이외에 경북도청 이전터 조속개발을 위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개정과 물산업 클러스터 특별법·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절차 조속 추진, 2017년도 국비 확보, 범시민행사 적극적 참여 등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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