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FTA 확대 등 글로벌 무역환경에 대응하고 수출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무역실무 교육을 통해 제4기 경북청년무역전문인력 70명을 양성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4년째 운영되고 있는 청년무역사관학교는 지역 제조업 및 우수농산물 수출기업체에 무역전문 인력 공급과 좁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대학생에게 수출입 전문 역량을 강화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학교는 이공계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중심으로 외국어 능력, 인성·품위 등을 평가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모집기준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도내 대학교 재학생(졸업생) 및 경북에 주소를 둔 대학생 등이 대상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무역수출실무 온라인 기본과정(3주), OT·특강 집합교육(1주), 무역실무·비즈니스 영어·해외마케팅·취업캠프 등 합숙교육(4주), 약 35개 수출기업·협력사의 현장실습(단기1개월, 장기4개월)의 과정을 교육받는다.또 현장실습(장기 4개월)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학기제 학점도 인정된다.특히 학교는 올해 추가로 성적우수자 3명을 별도로 선발해 3개월의 해외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자율적인 스터디 환경을 만들어 국제무역사, 무역관리사, 무역영어 등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도는 이 사업이 젊은이들에게 호응이 높은 만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국내·외 수출·입 기업에 대한 인재채용 정보제공을 통해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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