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달 29일 가창면 정대2리 경로당 앞마당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군노인회장,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창면 정대2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정대2리 마을은 75세대 140명이 거주하는 농촌마을로 경로당이 1988년에 건축돼 협소하고 노후돼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이에 공사비 1억4000만원을 들여(달성군 1억2000만원 지원) 연면적 76㎡, 지상1층 건물로 지난해 10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3월 경로당을 완공,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조현관 정대2리 이장은 “경로당 공사 준공에 성원을 보내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게 감사드리며 경로당을 마을 사랑방으로 잘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문오 군수는 경로당 준공을 축하하며 “새로 지어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령화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활동 장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주민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달성군은 현재 284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이용률 제고와 노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난방비 지원과 함께 건강기구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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