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출신으로 퇴계 이황선생의 문하생인 만취당 김사원, 후송재 김사정, 오봉 신지제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전국에서 모인 도운회 회원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문화 회관에서 개최됐다.도운회(陶雲會)는 오늘날 물질문명과 그것을 뒷받침해야 할 정신문화의 상실로 갈등 야기와 윤리도덕이 점차 붕괴감에 따라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도산서원에서 학문을 탁마하셨던 선현의 후손들과 사숙제현의 후예들이 2001년 결성했다.문재구 도운회장은 “오늘 의성군에서 전국단위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은 의성 출신으로 퇴계선생으로부터 배움을 받은 세분의 뛰어난 학문과 사상을 재조명 하는데 있어 경상북도지사님과 의성군수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학술대회를 마친 이후 회원들은 오봉 신지제의 위패가 배양돼 있는  서원을 배알하고 현재 보물로 지정된 사촌마을 의성만취당을 방문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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