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스훈트키 12-22㎝, 체중 4.1㎏ 이하, Dachshund(독일).독일어로 ‘오소리개’라는 뜻을 가진 닥스훈트는 최근 지구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품종 중 하나다.6종류의 닥스훈트 중 롱 헤어드와 스무드 헤어드, 와이어 헤어드의 소형 닥스훈트가 표준이 된다. 초기엔 사냥개로 사용됐으며 그 후에는 경주견과 사냥견 등 여러모로 쓰였다. 지금처럼 작달막한 모습의 훈트는 20세기초 독일에서 발전됐다.닥스훈트는 강하고 용기 있고 민첩하다. 긴 몸체에 짧은 다리로 인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거만하고 묵직한 몸놀림과 코끝으로 갈수록 점점 뾰족해지는 길쭉한 머리 모양은 공들여 만든 조각품처럼 보인다. 귀는 둥글고 볼 쪽에 바짝 붙었다. 긴 목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적당하게 굽어 있다. 등이 길고 허리 뒤까지 약간 굽어 있으며 튼튼한 골격의 다리는 짧고 곧다.▣ 바셋 하운드키 35㎝ 이하, 38㎝는 실격, 체중 18-27㎏,털빛 모든 종류의 하운드색Basset Hound(영국).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일대에서 오랫동안 수렵에 이용돼 온 유럽 ‘터줏대감’ 중 하나다. 본격적인 번식과 품종 보존이 19세기말 영국서 이뤄졌으므로 바셋 하운드에겐 영국이 ‘제2의 고향’ 격이다. 새사냥의 명수이며 겉으로 무심한 듯한 또는 주름진 얼굴로 인해 수심에 찬 듯하나 실제로는 무척 기민하며 영리하다. 성질이 온순하며 침착한 것도 사냥개로서 바셋 하운드의 장점 중 하나다.프랑스 원어인 ‘바스’(Bas)는 원래 난쟁이를 뜻하는 만큼, 바셋 하운드의 짧은 다리를 빗댄 이름이다. 하지만 실제 사냥 시 추적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탁월한 것으로 정평났으며 후각 역시 블러드 하운드 못잖은 예민함을 인정받는다. 털은 짧고 매끈하며 털색깔은 아무 색이나 무난하다. 무늬 역시 어떤 형태든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어깨까지의 키가 38㎝를 초과하거나 털이 너무 길 경우엔 오히려 실격 사항으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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