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2일 진영환 회장, 상공의원, 역대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등 120여명이 석한 가운데 창립 1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진 회장은 “대구상의는 110년 동안 위기에 맞서고 극복해가는 과정의 연속이었으며 지금도 신흥국의 경제 불안, 국제유가 하락,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다 국내에서는 조선·해운 산업 등의 구조조정 등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진 회장은 “그러나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을 더 튼튼히 구축하고, 희망찬 미래를 후대에 물려주는 것이 대구 상공인들의 소명이며, 선대 상공인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는 길”이라며 “대구 경제 발전에 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대구상의는 이날 1906년 대구민의소에서 출발한 110년 연혁을 보고한 뒤 기업경영에 헌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주)우방 박정배 대표, 세하(주) 권육상 대표, 삼양주유소 손영대 대표, 대한방직(주) 대구공장 김경환 이사, (주)대철 최정호 차장, (주)한국클래드텍 정병진 직장을 표창했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