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지난 2일 오전 구민홀에서 공무원 250명을 대상으로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공직내부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고전으로 풀어보는 공직자의 청렴’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 교수의 강의는 동양 고전 속에서 강조하고 있는 청렴의식을 현실에 접목해 재미있게 풀어나가면서도 공직자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이 실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격무와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공직자들이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한편 서구청은 청렴문화 정착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렴지킴이 제도, 청렴의 날, 전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공직자 자기관리 마일리제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사회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가치기준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