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3일과 4일 사이에 발생한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의 2차 피해 예방 및 피해복구를 위해 4일부터 이틀간 긴급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긴급 일손돕기엔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한 군청 소속공무원 400여명은 석보면 포산리 한 농가을 비롯해 군 전지역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 고추, 배추, 담배 등 30여ha의 비닐 재피복과 비닐하우스 피해복구 등의 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권 군수는 어린이날 휴일도 반납한 체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선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직접 일손돕기에 참여했다.피해 현장에 도착한 권 군수는 “400여 공무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농업재해 발생 등 농가에 어려움 발생 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와 함께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영양군은 지난 3-4일에 순간최대 풍속 24.8m/s에 이르는 강풍으로 인해 비닐하우스 39동(1.1ha), 고추 등 피복비닐 100ha, 인삼재배시설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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