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도청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 유치에 가속도가 붙었다.도는 도청 및 도교육청이 이전 완료함에 따라 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신도시 이전도 한층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말 기준으로 유관기관·단체의 도청 신도시 이전희망을 파악한 결과 130개 이전목표 기관중 107개 기관이 신도시로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경북도청 및 경북도교육청을 비롯, 금융기관(농협,대구은행,도청새마을금고), 도청우체국 등 11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2개 기관이 상반기중 이전 한다.지난 3월부터는 신도시내 각종 치안 및 재해·재난을 대비, 검무치안센터 및 신도시 119안전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현재 건립중인 경상북도보훈회관이 8월말에 준공되면 광복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보훈관련 10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총 13개 기관단체가 이전해 신도시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유관기관단체 20여개 기관이 신도시내 청사신축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현재까지 공공기관 2곳(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외 1개 기관)와 기타 유관기관 8개소(대구은행 등 8개 기관) 등 총 10개기관이 터 매입을 완료했다. 11개 유관기관이 터 매입을 추진중에 있어 청사 신축도 활발해진다.경북개발공사는 그동안 도청신도시 1단계 조성토지중 공공업무 용지 9만1286㎡, 일반업무시설용지 21만2982㎡를 공급했다.5월에는 일반업무시설용지 4만3394㎡를 추가 공급한다.도는 정부지방합동청사와 주요기관의 조기입주를 위해 국비확보 등 중앙관련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신도시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일반아파트 8개단지 5606세대, 공무원임대 644세대 등 총 6250세대를 분양했다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가 문을 열었다.고교는 인근 감천고등학교를 2018. 3월에 신도시로 이전 재배치, 기숙형 자율고등학교를 설치, 신도시 명품고등학교로 육성한다.경북도는 신도시 유관기관 유치를 위해 도, 안동, 예천, 경북개발공사 등과 T/F지원팀을 구성, 집중 노력한다.유관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유치를 위한 합동설명회, 간담회, 대상 기관방문 등 적극적인 현장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전 유관기관에 대한 아파트 특별분양,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를 감면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안동시·예천군과 협의, 사옥이전에 따른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