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는 서민경제의 핵심인 전통시장 상인의 전문능력 배양과 경영마인드 개선을 위해 의성새마을금고 2층에서 진행중인 상인 아카데미에서 의성시장과 염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전통시장의 현실과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수) 1시간 정도 강의를 진행했다.김 군수는 강의에 앞서 “강의를 한다기 보다는 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현실을 짚어보고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전통시장은 과거 6-70년대에는 서민의 애환과 정이담겨 있고 서민경제의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근간이었으나 최근 대형마트의 등장과 인터넷 직거래등 유통질서가 바뀌면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맞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해 가야한다”고 말했다.이번 상인 아카데미는 의성시장 및 염매시장 상인 5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 개강해 오는 5월 23일까지 16회 36시간의 기본과정, 심화과정의 수업을 실시하고 충남 서산 동부전통시장 벤치마킹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