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차태현·김하늘·이정재·도경수·주지훈·마동석·오달수·임원희·김해숙·장광·김향기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게 됐다.롯데엔터테인먼트는 9일 영화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가 캐스팅을 완성하고 5월 말께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이번 작품은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 동안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에 저승차사들이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하정우는 저승차사 3인방의 리더 ‘강림’을, 망자의 경호를 담당하는 저승차사 ‘해원맥’은 주지훈이, 망자의 과거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막내 저승차사 ‘덕춘’은 김향기가 맡는다.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저승차사 3인방을 만나게 되는 ‘자홍’은 차태현이, 이승에서 활동하는 수호신 ‘성주신’은 마동석이, 저승차사가 이승의 일에 개입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인물인 ‘수홍’은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병 ‘원 일병’은 도경수가 연기한다.이정재는 ‘염라대왕’을, 배신지옥의 대왕은 김하늘이, 나태지옥의 대왕은 김해숙이, 폭력지옥의 대왕은 장광이 책임진다. 또 재판 진행을 돕는 판관 역에는 오달수와 임원희가 낙점됐다.연출은 2013년 ‘미스터 고’ 2009년 `국가대표`를 만든 김용화 감독이 맡는다. 김 감독과 하정우는 ‘국가대표’ 이후 7년 만에 한 영화에서 다시 만난다.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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