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가산단 입주기업에 사활건 진검승부를 낸다.대구시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대구국가산업단지 1단계 구역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장 건축과 등록, 지방세감면, 기반시설 설치 등 입주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총력 지원한다.‘입주기업지원 TF팀’을 구성 발대식을 열고 입주절차·지방세감면·금융지원 등에 대한 ‘입주기업 설명회’를 10일 오전 국가산단 조성 현장에서 연다.대구시는 대구국가산단의 조기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김태익 경제기획관을 단장으로 관계기관·부서 4개 반 25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TF팀’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TF팀은 대구시 관련부서, 한국산업단지공단, LH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5개 기관과 한국전력, KT, SK브로드밴드 등 4개 관련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TF팀은 전기·통신·도시가스 등 기반시설 지원에서부터 공장건축, 공장설립·등록, 지방세감면, 금융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국가산단에 입주와 조기정착을 돕는다.TF팀 운영은 정례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복합사안과 단일사안의 처리를 병행해 나갈 예정이며 올해 5월부터 1단계구역의 입주가 완료되는 2018년까지 운영한다.김태익 대구시 경제기획관은 “입주기업들이 조기에 정착해 정상가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창조경제형 산업단지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지역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09년 지정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1조75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854만9000㎡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1단계(592만1000㎡)는 2016년 준공예정이며 지난해 9월 착수한 2단계(262만8000㎡) 구역은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보상을 위한 토지·지장물 조사 중에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