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3면>예천에서 도청신도시 방향 진입로 공사 현장 일대가 불법, 탈법, 무법이 판치고 있다.사정이 이런데도 행정기관의 단속을 등한시해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진입로 공사에 투입된 덤프트럭 바퀴에서 묻어 나온 흙이 도로에 떨어져 흙먼지 발생으로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다.주민들의 못살겠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공사현장은 세륜 시설을 설치했지만 이용하지 않고 있어 전시용이라는 비난마저 받고 있다.이밖에도 4차선 공사장에 투입된 각종 대형차량들이 과속, 추월, 난폭운전, 비산먼지 발생 등으로 운전자는 물론 인근 농지 농민들의 불만이 높다.지방도 평균시속이 60㎞인데도 이들 대형차량들은 시속 100㎞가까이 내달리고 있어 소형차량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불법추월을 하는 등 규정을 위반하는 차량이 속출하고 있다.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불안에 떨고있다.주민 이모 씨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공사장 관리는 극심한 주민불편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관계기관은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감리를 맡은 극동 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시공사에 물차로 물을 뿌리라고 하고, 세륜 시설은 공사구간이 끝남에 따라 이전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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