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원하는 것을 알고 자신에 대해 파악하고 있지만, 재능을 발휘하거나 진정한 꿈을 추구하지 못한다. 이는 자각은 하고 있지만 자기 신뢰 나뭇가지가 강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자기 신뢰가 없으면 회의에 빠져 계속 무능력해진다.”이 책, ‘나는 나부터 사랑하기로 했다’는 자기 사랑에 굶주린 이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저자인 ‘세계적인 자기 사랑 전문가’인 크리스틴 얼라이로는 자기 사랑의 실체를 열 개의 나뭇가지에 비유한다.‘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명언과 같은 이치다. “일에는 능숙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파괴적”이라면 당신을 존중하지 않고 형편없이 대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자부심이 아주 많지만 자기 존중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지적한다.하루 일과 중에서, 우리가 나 자신을 생각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내가 속한 여러 그룹의 기준과 시선, 책임 등을 의식하지 않고, 순수하게 나 자신만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몇 번이나 될까. 실생활에서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점검해보게한다. “우리는 자기 사랑에 굶주린 세대이며,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몰랐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연습장이 됐으면 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마음껏 끄적이고 그리며 표현해보는 연습장 말이다.” 신승미 옮김,276쪽,1만3000원, 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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