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대남 전단 살포 등 안보위협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경의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지난 10일 대경대학교 회의실에서 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 경산소방서(서장 이구백),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제7516부대 2대대(대대장 김문상)와 비상사태 발생을 대비한 ‘위기상황 통합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의 재난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관·군·경의 통합적인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의 공통된 인식으로 위기상황 발생 이전부터 의사소통 체계를 확립해 가동하는 것이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데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최영조 시장은 인사에서 “위기상황 통합대응체계 구축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협약 후에는 대경대학교의 드론과에서 위기 상황시 드론을 활용하는 시연을 통해 재난과 테러발생시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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