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는 지금 아프리카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세네갈에서 온 새마을리더 6명이 벼 무논점파기술 등을 익히느라 한창이다.이들은 지난 3월 2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9주일간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관리기, 콤바인 등의 농기계 사용법 교육, 벼 직파재배, 친환경 재배기술 등의 농업기술을 배우고 있다.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구미시 해평면 문량들에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에 대해 경운, 정지에서 파종, 제초 작업까지 단계별로 교육을 받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배양소, 농기계임대사업장 등의 시설을 견학하고 벼 육묘공장, 파프리카 재배단지를 견학 하는 등 구미의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했다.이해권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류는 지난 2015년 11월 19일 경북도-세네갈간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MOU체결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등 지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세네갈에 전파할 수 있어서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한편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는 지난 2월 17일 구미시를 방문, 새마을 운동의 세네갈 전수 및 교류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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