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가정의 달, 장미의 계절 5월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이곡분수공원에서 열리는 ‘장미 꽃 필(feel) 무렵’을 앞두고 축제 준비에 분주하다.‘예술로 꽃피다’란 주제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이자, 장미의 계절인 5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화인 장미의 향기를 주민들에게 선사한다.특히 장미원 4792㎡에는 콘랏트헹겔, 하모니, 루지메이앙, 란도라, 몬타나 등 123종 1만7000여 그루의 장미가 식재돼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첫째 날인 13일 오후 7시 ‘장미 꽃 필(feel) 무렵’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콘서트는 어린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인칸토’ 중창단의 유쾌한 성악무대와 함께 ‘플로라 K 밸리 무용단’의 화려한 밸리 군무에 이어 ‘일 포스티노’가 들려주는 올드 팝으로 추억을 일깨워 준다.‘사랑과 평화’가 특별 출현해 즐거운 락 밴드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14일과 15일에는 오후 2시 부터 공원 내 분수, 정원무대에서 전문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14일엔 색소폰 동호회 ‘아멜모’의 정감 있는 이웃공연에 이어 의자를 활용, 관객과 함께 즉흥 댄스를 펼치는 ‘프로젝트 곧ㅅ’의 파격적인 거리공연과 이승환의 모창가수로 유명한 ‘김영관의 히든싱어’와 재즈펑크 스타일의 ‘인 더 파티’ 인디밴드가 찾아온다. 15일은 웃음의 마블링으로 통하는 ‘팀 클라운’의 마임버블쇼, 200명의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악기모여라’, 아름다운 소리로 행복을 전하는 ‘사운드 포스트’의 팝페라로 문화예술의 장미꽃을 활짝 피운다.  또한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사생실기대회, 14, 15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는 ‘향기가득 공작소’에서 장미 석고 방향제, 클레이 장미, 향기 가득 장미차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아름다운 장미를 휴대전화로 담아내는 ‘모바일 콘테스트’도 열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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