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일 오후 2시 제주 부영호텔에서 열리는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전국 125개 드림스타트의 지난해 사업운영 결과를 토대로 한 이번 평가에서 수성구 드림스타트는 기본 구성, 사례 관리, 서비스 운영 등 6개 분야 31개 지표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가구의 0세(임산부)-만 12세의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돕는 아동복지사업이다. 현재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격년제로 평가를 하고 있다. 2007년부터 운영된 수성구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 보건, 복지, 보육 3개 분야 50여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취약계층 233가구 329명 아동에게 제공해 프로그램 규모와 질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가족 심리치료 프로그램 ‘드림가족 해피 프로젝트’, 양로원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마주보기’, 자원봉사 원어민 영어교실 ‘방가방가 영어친구’, ‘출동! 셰프맘·정리맘 봉사단’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긍정적인 가족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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