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제401차 민방위의 날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및 잇단 미사일 발사 도발에따른 강력한 대북제재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만약의 도발사태에 대비하고자 실시한다. 훈련은 병원,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을 제외한 전 지역 및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보발령 시 도심지역 내 실제 주민대피 훈련 및 차량통제,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훈련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특히 차량통제 훈련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습경보발령 후 기존 15분간 실시하던 것을 5분으로 단축하고 대신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